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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초, 6명의 학생 작가 배출 화제

출판 기념회 개최 글쓰기 대회 도전부터 출판까지 4년의 기록

기사입력 2025-1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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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생 여섯명이 쓴 책 쓰는 아이출판 기념회를 열고 작가로 이름을 올려 화제다.

 

그 주인공은 전남 여수 소재 여도초등학교(교장 정현기) 6학년 김유민, 양은성, 조하준과 5학년 고윤아, 김초희, 조민건 학생 등 6명이다.

 

이 꼬마작가들이 지난 4년간의 글쓰기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초청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은 아름다운 성과에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이 출판기념회는 전남교육청 미래교육과가 추진하는 ‘2025 나도작가 프로젝트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22년부터 여도초 김인성 교사의 지도 아래 글쓰기 대회에 참여한 여도초 학생 6명의 4년간 노력과 성취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도서 쓰는 아이에는 6명의 학생이 연도별로 작성한 글과 지도교사의 출판 계기, 학부모 소감, 글쓰기 팁까지 실려 있어 여도초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출판기념회 현장은 밝고 즐거웠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의미 있는 글 한 문단을 낭독하며 작가 데뷔를 알렸다.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학생작가들은 글 쓰는 시간은 때로 어렵기도 했지만, 때로는 즐거웠다. 그 시간을 늘 격려해주신 김인성 선생님과 여도초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쓰는 아이로 더욱 멋지게 자라겠다며, 여도초등학교에서 자라며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인성 지도교사는 출판 계기에 대해 아이들에게 글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는 과정은 가시적이지 않아 지치기 쉽고, 목표 역시 모호해 헤매기 쉽다며, 대회 주제에 맞춰 글을 쓰다 보면 자기 안에 갇힌 글쓰기가 아닌 독자를 고려한 글쓰기가 이루어지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서로의 글을 응원하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책을 직접 낸 게 신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눈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출판 과정에 대한 만족감과 즐거움을 드러냈다.

 

정현기 교장은 책을 쓴다는 건 자신만의 시선과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창조적 과정이라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여도초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기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써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도초는 학생 중심 창의교육과 인문학적 소양 강화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 널리 알렸다.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3일 화순 하니움센터 ‘2025 글로컬 전남교육작은박람회에서 전시되며, 내년 126일부터 일주일간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여도초는 학생들의 글쓰기와 창의력, 도전 정신을 강조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의 선도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박 청 기자 (yh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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